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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동 C지구

필드가 2011. 8. 17. 18:42

 

 

올 첫 가족캠핑이다.(7월 8일)

마눌이 빠져서 캠핑을 잘 안가려고 한다.

첫해 두해 세째해까지는 겨울캠핑도 잘 따라댕기더니... 힘들단다. 빠져가지고...

지난 겨울 사용못한 워터파크 티켓으로 유인성공. 파하~~~

 

 

 

 

새벽부터 서두른 보람이 있다. 혼자서... ㅡ,.-)a

 

 

 

 

이 휴게소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꼭 거쳐간다.

 

 

 

 

워터피아 도착.

성수기도 아닌데 날씨도 별로인데 사람들이 제법 많다.

성수기때는 꼭 안 오리라~~~ 다짐한다.

 

 

 

 

 

 

 

 

캐리비안베이와 비할바는 못 되지만

나름 있을 것은 다 있다.(이쁜 언니들은 확실히 없다.!!! 중요하다.)

 

 

 

 

신나게 놀다 사우나 후...

속초에 가서 회가 아닌 딸이 좋아하는 생선구이집으로...

88생선구이집이다.

아는곳이 이곳밖에 없어...

주변에 많은 생선구이집이 있다.

그곳에 가도 맛이 별반 다르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생선구이 뭐 있나?

그냥 신선하면 되지 않겠나 싶다.

 

 

 

 

2인분의 반정도이다.

도루묵 알이 꽉차있다.

두 내외가 귀한거라며 서로 미룬다.

"니가 먹어!!! 버럭!!!"

실은 둘다 초딩입맛이라 별로 즐기지 않는다.

맛을 들여야겠다.

 

 

 

 

설악동 C 야영장으로 왔다. 4년만이다.

변한 것이 별로 없다.

성수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꽉 차있을 줄 알았는데...

비 예보로 그런것인지 지천이 빈자리다.

 

 

 

 

우리딸 입막음에는 이만한 아이템이 없다.

 

 

 

 

 

밖에서 너무 잘 먹었는지...

다들 저녘생각이 없다.

캠핑와서 저녘때 소주를 안 먹은 날이 처음이다.

"대화가 있는 캠핑" 그런거 했다.

우리딸이 좋아하는 게임도 하고...

맨정신에 하는 저녘캠핑! 지향해야겠다.

 

 

 

 

아침이다.

비온다고 하더니 해가 쨍쨍이다.

한두시간 더 자야하는데...

그래도 폭염은 아닌지라 타프밑에 겨들어가면 시원하다.

 

 

 

 

커피도 좋고

 

 

 

 

음악도 좋지만

 

 

 

 

캠핑장에선 낮술이 쵝오다. ㅡ,.-)b

 

 

 

 

그런 아빠가 밉다며 우리딸 냄비들고 뛰쳐나가더니...

 

 

 

 

올챙이를 잡아왔다.

"아빠~ 술 안주하세요."

 

 

 

 

항상 재미나게 노는 우리딸이다. 그래서 고맙다.

 

 

 

 

살림이 별로 없어 후딱접고

집으로 돌아온 가벼운캠핑.

앞으로 이런 식으로 많이 다녀야 할 것 같다.

몸이 편해서 됴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