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산행

북한산 숨은벽 능선

필드가 2011. 3. 7. 19:59

 

 

2011년 2월 26일

북한산을 숨은벽 코스로 댕겨왔습니다.

사진은 숨은벽 코스의 메인(?)길이라 할 수 있죠.

길 자체는 그냥 바위덩어리이지만 그곳에서 보는 경관은 아주 훌륭하더군요.

태어나서 처음 가보는 북한산... 아주 멋있는 산이더군요.

 

 

 

지도의 경로로 다녀왔습니다.

밤골 매표소→숨은벽능선→ 해골바위→ 김신조동굴→ 백운대→ 백운산장→ 김신조동굴→ 삼거리→샘터→ 밤골매표소

 

 

 

 

윗 지도상 숨은벽능선이 시작되는 곳일 겁니다.

 

"야! 빨리들 안오지?!"

저의 인솔하에

아래 사진의 세분과 댕겨왔습니다.

 

 

 

 

는 저의 개구라이고...

앤텀님 딸기홀릭님 그리고 원두커피님의 보호아래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아래 "해골바위"가 보이네요.(그림자진곳이 눈이라네요. 믿거나 말거나...)

 

 

 

 

 

 

 

 

 

 

숨은벽능선을 열심히 오르다보면 사진의 너른 바위가 나옵니다.

너른바위의 끝자락으로 가셔셔 아래를 내려다 보면 "헬로~ 시드니~~~" 했던 스크림가면 모양의 해골바위를 볼 수 있습니다. 

 

 

 

 

딸기님 머리 뒤쪽으로 보이지 않는 봉우리가 백운대이고 그 앞이 인수봉

가운데가 숨은벽 능선 끝자락 입니다.

 

 

 

 

숨은벽 능선길 몇몇곳은 좀 험하기도 합니다.

딸기님께서 처음보는 츠자의 손을 잡아주네요. ㅎㅎㅎ

 

 

 

 

거의 다 왔습니다.

 

 

 

 

다 왔습니다. 갈수 있는 끝자락입니다.

속상하지만 이젠 밑으로 한없이 내려 갔다가 다시 백운대로 향하여 깔딱고개를 넘습니다.

 

 

 

 

급한 오르막의 끝입니다.

 

 

 

 

계단을 올라 계단따라 길따라 가시다 보면

(뒷쪽도 백운대로 향하는 아주 짧은(?) 양벽을 집고 올라가야하는 직벽 길이 있다는데...  도대체 어디가 길이라는 얘기인지... 딸기님 말로는 아주 힘들고 위험하다네요.)

 

 

 

 

김신조 동굴이...

김신조와 그의 소대가 숨어 있었다는 동굴이라네요.

구멍은 작은데 안은 꽤나 깊고 넓습니다. 축구장 처럼 넓은 것이 아니라 길고 깊은 평평한 곳이 있더군요. 

 

 

 

 

드디어 백운대가 보입니다.

 

 

 

 

사진으로만 보던 인수봉도 보이고...

"멋" 있습니다.

 

 

 

 

백운대 정상입니다.

어느 정상이나 마찬가지로 넘쳐나는 사람들로 인하여... 사람들 목을 칠순 없고...

그러다 보니 "애국자 포스"의 멋있는 사진이 나왔습니다.

앤텀님께서 "나 애국자!!!"  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말로만 듣던 백운산장의 국수... ㅎㅎㅎ

 

 

 

 

 

이제 내려갑니다...

 

그러다...

이곳 사진의 암벽이 코오롱등산학교의 교실(?)이라네요. 교장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그렇답니다.

 

 

 

 

거의 다 내려왔습니다.

폭포를 보니 여름에 와도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원두커피님 화가 많이 나셨네요.

 

 

 

 

진짜 다 내려왔습니다.

 

 

 

 

연신내로 나와 삼합으로 마무리하고

집으로 갔답니다.

 

앤텀님 딸기홀릭님 원두커피님~~

인천촌넘 북한산 구경시켜주셔셔 캄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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